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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지도로 발사에 성공했다는 화성 17형 ICBM. 알고 보니 화성 15형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군 당국이 발표를 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공개한 발사 영상도 짜깁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처음에 발사했을 때 화성-17형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는데 한미 군당국이 분석을 했잖아요. 이거 15형으로 본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문성묵]
군 당국이 발표를 몇 가지 했죠, 근거를 제시를 했죠. 첫 번째 제시한 근거는 미사일마다 특성이 있다는 거예요. 화성-15형은 15형대로, 17형은 17형대로 특성이 있는데 이를테면 상승 속도 그다음에 연료연소시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는데 정밀분석을 해 보니까 이건 17형보다는 15형에 가깝다고 하는 것이 첫 번째 근거입니다. 두 번째는 보니까 영상을 분석을 한 거예요. 방금 보셨습니다마는 김정은 위원장이 폼잡고 걸어나오잖아요. 그런데 그림자가 서쪽으로 생깁니다. 그림자가 서쪽으로 생겼다고 하는 것은 동쪽에서 해가 뜨면서 햇빛이 비치기 때문에 서쪽으로 생기는 거거든요. 시간이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실제 24일 발사 시간은 오후 2시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미리 찍어둔, 그날 16일날 미리 찍어둔 영상을 짜집기 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하는 게 군 당국이 제시한 근거 중에 하나고요. 시간도 말씀드린 대로 .
날씨도 또 하나 있습니다. 날씨가 24일은 좀 흐렸어요. 순안공항, 앵커님도 가보셨겠지만 순안공항 날씨가 굉장히 쾌청하게 나오잖아요, 영상에는. 그런데 실제 발사한 날짜 날씨는 흐렸다는 거거든요. 뿌옇게 흐렸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게 영상하고는 잘 안 맞는다는 것이고요. 끝으로 한 가지는 화성-17형은 괴물형이라 그러잖아요. 밑에 자세히 보면 노즐이 4개가 있습니다. 저기 4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정밀분석 결과에는 2개만 식별이 됐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노즐이 2개기 때문에 이것은 화성-17이 아니라 15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하는 것이 ... (중략)
YTN 이종훈 (leejh0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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